유가, 이집트사태 불똥‥100달러 돌파

조연 기자

입력 2013-07-04 05:28   수정 2013-07-04 08:35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이집트 정정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4달러 상승한 101.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집트 군부는 이날 국영TV 생방송을 통해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권한을 전격 박탈하고, 헌법 효력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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