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퍼거슨 러브콜 사기 오해"

입력 2013-07-04 09:55   수정 2013-07-04 11:03

축구선수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았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박성종은 4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녹화에서 "퍼거슨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사기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성종은 올리베이라 안데르손, 헤라르드 피케, 파트리스 에브라 등 모두 합쳐 몸 값이 1000억원이 넘는 선수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박성종은 "그들을 태우고 가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잘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에 우리 아들이 제일 싸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성종 퍼거슨 러브콜 놀랄 만도 하지" "박성종 퍼거슨 러브콜 진짜 신기한 생각 들었을 듯" "박성종 퍼거슨 러브콜 보이스피싱이라니 대박" "박성종 퍼거슨 러브콜 어떻게 그런 생각을?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프레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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