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안타로 팀승리 견인차, 이번시즌 두 번째

입력 2013-07-04 13:56  


▲추신수 끝내기 안타 (사진=신시내티 홈페이지)
추신수(31)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6타수 2안타와 1타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 시즌 27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와 2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타석에서 물러섰던 추신수는 팀이 1점차로 뒤지고 있던 5회 상대선발 지토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로 출루한 추신수는 2루 도루를 성공하며 시즌 9호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2-2로 맞선 가운데 9회말에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1사 2루 때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샌디 로사리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성 타구로 갔으나 2루수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 처리되고 말았다.
여전히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추신수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고 추신수는 놓치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가 던진 커브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끝내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5월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4로 맞선 9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애틀란타의 `특급 에이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25).
추신수는 킴브렐에게 좌중간을 훌쩍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첫 끝내기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번째 끝내기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7푼으로 전날보다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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