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전문가들은 사람들에게 일일권장량 외의 비타민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비타민 제조업체는 우리가 평상시 먹는 음식으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고, 또 비타민 섭취는 많을수록 좋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어도 과도한 비타민은 아무 해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에 의하면 비타민 과다 섭취는 실제로 매우 유해 할 수 있다.
1994 년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9,000명의 핀란드의 흡연 남성에게 매일 비타민 E와 베타 카로틴을 투여하거나 위약(가짜 약)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을 때 5-8년간 베타 카로틴을 섭취한 남자들은 폐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2 년 후 같은 저널은 비타민 보충제에 대한 다른 연구를 발표했다. 이들은 18,0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A와 베타 카로틴을 섭취하게 하거나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자들은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을 섭취한 실험군이 폐암에서 죽음의 위험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을 때 연구를 중단했다.
추가적 비타민이 그리고 암과 사망률의 증가 속도의 연결은 어떻게 설명 할 수 있을까? 핵심 문제는 항산화제다.
항산화 대 산화의 이해에 관한 논쟁은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타난다. 몸이 음식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메커니즘은 미토콘드리아라는 작은 세포기관에서 일어난다. 우리 몸은 음식을 에너지로 만들 때 산화작용이 일어나고, 이때 유리기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 유리기는 DNA와 세포막과 동맥의 내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유리기는 노화와 암, 심장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리기를 중화하기 위해서, 몸은 항산화제를 생성한다. 항산화제는 과일과 야채에서 셀레늄, 구체적으로 말하면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A 밎 C 및 E에서 얻을 수 있다. 연구는 많은 과일과 야채를 먹는 사람들은 낮은 암과 심장병의 발병률을 가지고 수명도 더 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논리대로라면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니 과일과 야채를 먹는사람들이 건강하므로, 추가적 항산화제를 약으로 보충하는 사람도 건강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사실에 대해 가능한 설명은 유리기는 알려진 만큼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유리기는 박테리아를 죽이고 새로운 암 세포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포함하는 추가적 비타민을 먹으면, 유리기 생산과 파괴의 균형이 한 방향으로 너무 많이 기울어 진다. 면역 체계가 해로운 침입자를 죽이기가 더 곤란해지고, 인체의 자연스러운 균형이 깨어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소비자들은 대량의 비타민을 복용하기 때문에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몸에 좋은 것이라도 너무 오랫동안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욕타임즈 6월9일자 요약= Bofei Tang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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