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기성용‥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처럼 안고 갈까?

입력 2013-07-06 14:40   수정 2013-12-27 09:52


홍명보 감독은 과연 기성용을 안고 갈까?
기성용이 SNS등을 통해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비난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있다.
실력으로 보면 기성용 선수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존재임은 분명하지만 계속해서 드러나는 `막말`논란에 마인드가 계속해서 문제되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4일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여론과 언론이 아무리 비판해도 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큰 틀에서 기성용 선수를 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과거 홍 감독은 박주영 선수를 가슴으로 품으며 안고 간 적이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앞서 병역회피의혹을 받고 있던 박주영을 당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홍 감독이 공식인터뷰까지 자청하며 감싸준 것.
홍 감독은 당시 박주영에게 자신과의 약속을 잘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와일드 카드 런던행을 허락했다.
기성용이 홍 감독에게 박주영처럼 충성심을 보여줄지는 계속 의문이다.
이미 최강희 전 국대감독을 신랄하게 비난한 적이 있고 심지어 자신이 국대로 있을때 그런 발언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기성용은 홍 감독에게 신뢰를 보여주는 특별한 제스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를 통해 사과문을 보내며 본인의 사과를 대신하는 걸로는 진심이 충분히 닿지 않는 다는 걸 본인 스스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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