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실 "언니 박은지가 한 달에 소개팅 20건 이상 주선했다"

입력 2013-07-07 10:58   수정 2013-07-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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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동생이자 YTN 기상캐스터 박은실을 질투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박은실은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 "언니가 내 방송출연을 막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은실은 "언니가 기상캐스터로 유명해진 뒤 인터뷰에서 `내 동생은 방송을 싫어한다. 그래서 예능도, 드라마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가 나보고는 방송을 그만두고 일찍 결혼하라며 한 달에 스무 건이 넘는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라며 "언니가 나를 질투한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예능의 길이 워낙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동생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예전에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동생이 많이 긴장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실 방송욕심있네~" "박은실 박은지 자매가 예쁘네" "박은실 이제 방송의 길로~" "박은실 언니 닮아 예뼈" "박은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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