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 가장 하고 싶은 튜닝은 `서스펜션 튜닝`인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가 `2013 서울오토살롱`과 함께 성인남녀 794명을 대상으로 `내가 하고 싶은 튜닝`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스펜션 튜닝`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서스펜션 튜닝은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과 쇼크업소버 등을 바꿔 고속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면서 보다 민첩해진 핸들링을 경험하게 한다.
응답자들은 "서스펜션 튜닝은 위기 상황에서 나와 상대방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준다" "스피드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 등의 이유로 서스펜션 튜닝을 1위로 꼽았다.
`튜닝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질문에는 `1백 ~ 3백 만원`이 37%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1백 만원 미만`이 35.6%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튜닝비는 차량 구매 비용의 약 10%가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10명 중 8명은 남들의 시선을 즐기기 보다 본인 만족을 위해 튜닝을 하고 싶다고 답변해 이제 튜닝이 과시용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 바뀐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