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정원 거듭나야‥개혁안 스스로 마련하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7-08 13:29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과거 정권부터 국정원은 많은 논쟁의 대상이 돼왔는데 이번 기회에 국정원도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정원은 남북대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대북정보 기능 강화와 사이버테러 등에 대응하고 경제안보를 지키는데 전념하도록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개혁안을 스스로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이 불거진 이후 국정원 개혁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대선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대선 과정에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이 거듭되고 있어 유감이라며 국정원 댓글 의혹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국정조사를 시작한 만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후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그치고 국민들을 위한 민생에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서는 북방한계선인 NLL이 논란이 된 것 자체가 유감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을 대신하고 있는 정치권에서 국민들에게 NLL 수호 의지를 분명하게 해 더 이상의 논쟁과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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