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의 터치스크린패널 전문 계열사 일진디스플레이가 평택에 제2공장을 증설했습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모두 800억원을 투자해 평택 제2공장 증설과 1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축 공장은 경기도 평택시 어연산업단지의 제1공장 옆 부지에 증설됐으며 기존 공장보다 1.5배 큰 연면적 3만3천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지속성장을 위한 양산공간을 확보와 함께 노트PC용 터치와 플렉서블 터치까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뒀습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터치패널시장에 진출했으며 2010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6천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신공장에서 다양한 구조의 터치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신공장은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