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충돌영상 공개·블랙박스 회수, 사고 원인 전격 조사

입력 2013-07-08 14:05   수정 2013-07-17 07:28


▲아시아나 사고 블랙박스 회수 (사진= 유투브 영상·NTBS 제공)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사고를 낸 아시아나 항공 OZ214편의 블랙박스가 회수됐다.


7일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에릭 와이스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를 공항 활주로 주변에서 회수, 정밀 분석을 위해 워싱턴 본부로 보냈다"고 전했다.


회수된 아시아나 사고기의 블랙박스에는 비행 당시의 고도, 기수방향, 엔진상태 등이 담겨있어 사고원인 규명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수된 아시아나 사고기 블랙박스는 거의 훼손이 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NTSB는 블랙박스 기록을 통해 사고 여객기가 너무 낮고 느리게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었고, 사고 당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자동 착륙유도장치가 꺼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NTSB 측은 “현시점에서 조종사와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 중 어디에 사고 원인이 있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측 정부 조사단은 아시아나 사고기 블랙박스 해독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에서 파견된 사고조사단은 이날 사고현장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뒤 현장조사에 조속히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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