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김예림 목소리 자체로도 섹시한 친구" 폭풍칭찬~

입력 2013-07-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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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혼성듀오 투개월 멤버 김예림을 칭찬했다.



이승철은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지금 즐거운 것이 차트 1위부터 10위 안에 로이킴 존박 김예림도 있고 허각 울랄라세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이 언급한 이들은 그가 심사위원으로 있는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다.

이어 이승철은 "제자와 경쟁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기특하다. 다들 1등을 하고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김예림에 대해 "내가 뽑았지만 지금 이렇게 1위 경쟁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아마 신인이라 얼떨떨 할 것이다. 김예림이 1위를 하고 내가 2위를 해도 괜찮다"고 통큰 면모를 드러냈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 출연) 당시 김예림은 참 촌스러웠다"며 "그런데 지금은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세련돼 졌다. 원래부터 예쁘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예림은 보석 같은 친구였다"며 "직접적으로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목소리 하나로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는데 너무 시대에 편승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솔직한 생각을 표했다.

이승철은 "목소리 자체로도 섹시한 친구다. 사람 홀리는 목소리다"라고 김예림을 극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김예림 보기 좋아" "이승철 김예림 이승철 뿌듯하겠다" "이승철 김예림 화이팅" "이승철 김예림 한 무대에 서는 쾌감 있을듯" "이승철 김예림 듀엣곡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라디오 쿨FM `홍진경의 두시`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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