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가 오후 1시 37분 전력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준비` 단계는 예비전력 400만kW 이상 500만kW 미만을 말하며 전력거래소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이후 14번째 전력수급경보이며 이 달(7월)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냉방 수요 가동이 급증하면서 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5일 한울 원전 5호기가 가동을 멈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울 5호기는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께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