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 회장 "지금 이대로는 발전 없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09 18:30   수정 2013-07-09 18:44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만도의 경쟁력을 다시 높이기 위해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회복에 모든 경영전략 목표를 맞추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자"는 내용의 ‘마인츠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독일 마인츠에서 주력 계열사인 만도의 글로벌 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지금 이대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만도는 미국 공장에 ABS를 비롯한 브레이크 시스템, 독일에는 스티어링 제품의 R&D 체제를 현지화해 국내 기술개발 부서와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기술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며 기술력 확보를 위해 M&A와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의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만도 측은 설명했습니다.

만도는 앞으로 공용어를 단계적으로 영어로 바꿔 임직원들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만도는 또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중인 중국 선양 공장에 이어 내륙 지방에도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