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어머니산소 제대후 곧바로 방문 "최근 연예병사 논란에 마음 추스리려‥"

입력 2013-07-10 14:46  


▲비 어머니산소 방문 (사진= 한경bnt)



비가 전역 후 곧바로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비는 7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비는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짧은 전역 소감을 말한 후 곧바로 어머니 산소로 향했다. 이날 비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최측근 1~2명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어머니 산소를 찾은 이유가 있었다. 비를 잘 아는 지인은 "비가 힘든 일이 있거나 새로운 각오로 임할 때 자주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며 "어머니 산소를 찾아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어머니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했다"고 귀띔했다.


비가 제대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할 시점에 최근 연예사병 논란으로 곤욕을 치룬 만큼 어머니 산소를 찾으며 마음을 다잡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비는 여러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가난으로 인해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전역식에서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결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 방송사 리포터가 비에게 초코파이를 건네는 돌발 행동으로 성급히 전역식이 마무리 됐으나 비는 팬들에게 씩씩하게 거수경례를 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잡았다.


비 전역식에는 취재진 100여명과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각지에서 몰린 해외팬 수백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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