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석 `굿닥터` 출연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배우 고창석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출연을 확정했다.
고창석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고창석이 `상어` 후속작 `굿닥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메디컬 드라마로 서번트신드롬을 가진 주인공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이다. 서번트 신드롬이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극중 고창석은 소아외과 병동 남자 간호사 조정미 역으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 극중 `조정미`는 조직폭력배의 삶을 사는 등 극단적인 청소년기를 보냈지만 이후 개과천선하여 자신이 꿈꾸던 병원에 취직한 인물이다. 그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아, 병동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친구 같은 간호사로 속정 깊은 따뜻한 모습을 그려낼 듯하다.
고창석은 "`굿닥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며 "좋은 작품에 훌륭한 선후배 연기자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기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굿닥터`는 다음달 5일 오후 10시에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동명이인의 `굿닥터`들이 존재했다. 올랜도 블룸 주연의 영화 굿닥터는 욕망에 휩싸인 한 의사의 충격적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으로 19세 판정을 받으며 2011년 개봉했다. 또한 9월1일까지 공연 예정인 연극 2013 굿닥터 (페스티벌 시즌1-클래식버전)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