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출산 (사진= 슈 트위터)
원조 요정 그룹 S.E.S 출신 슈(32ㆍ본명 유수영)가 쌍둥이 딸을 순산했다.
슈 측 관계자는 11일 "슈는 이달 2일 한 산부인과에서 딸 쌍둥이를 낳았다"라며 "현재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슈의 딸 쌍둥이 출산에 본인은 물론 남편인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 역시 크게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슈는 딸 쌍둥이 임신 당시 트위터에 만삭의 사진과 함께 "너무 행복하다 .여자 여서, 우리베이비 아내여서, 유 엄마여서 행복하다. 그리고 이제 내 안에 있는 소중한 아가의 엄마여서 행복하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우리 가족 웃으면서 살아 갈 것"이란 글을 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슈는 지난 2010년 4월 동갑내기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했고, 그 해 6월 첫 아기이자 아들인 임유 군을 낳았다. 이에 슈는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한편 슈는 바다 유진과 함께 1997년 걸그룹 S.E.S 1집 `아임 유어 걸`로 데뷔했다. 2002년 팀 해체 후에는 `잘못된 만남`과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등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에까지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했다. 슈의 남편인 임효성은 현재 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