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SNS글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솔로 활동을 선언하며 그룹 티아라를 전격 탈퇴한 아름이 탈퇴 전 자신의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에 무언가를 잔뜩 칠한 사진과 글을 통해 기괴한 분위기와 미묘한 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름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티아라의 다른 멤버들과 불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아름은 "나홀로 페이스페인팅. 모든 기분이 들어가 있다.이 사진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과연 무엇으로 그림을 그린 것일까. 생각은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 강아지를 안고 있는 아름의 모습이 기괴하다. 자신의 강아지에 대해선 "그냥 무표정. 나 닮아서 굉장히 차갑다. 하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따뜻한 친구다"라고 자신에 빗대어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엇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린 것인지, 무슨 의도로 그린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7월 3일에는 "ㅅㄱㅅㄷ"라고 올렸다. 이에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쉬고싶다", "살고싶다" "살기싫다" 등의 다양한 해석을 올리고 있다.
아름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름은 모자를 눌러 써 한쪽 눈을 가린채 무표정한 얼굴이다.
아름의 탈퇴 발표 후 팀 불화로 인해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자 소속사 측은 솔로 활동을 위한 탈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