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일상 "남편 김가온이 피아노 치면 난 노래불러"

입력 2013-07-11 15:38  

배우 강성연이 남편이자 피아노연주가 김가온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강성연은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김가온이 자신의 뮤지컬 연습 현장에 와서 외조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DJ 공형진이 "집에서는 남편이 어떠냐"고 묻자 강성연은 "남편은 피아노를 치고 나는 노래를 부른다"며 "꿈에서만 그리던 모습인데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이번 공연을 마치고 제대로 보컬 트레이닝 받아야겠다고 하더라"며 "연기자가 노래한다고 생각하면 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무대에 서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숙련된 보컬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강성연은 "작년 겨울에 크리스마스 음반을 계획했는데 남편이 시간이 없어서 곡을 안 줬다"며 "그래서 가을이나 겨울 쯤에 `늦은 후회`를 리메이크 할 생각이다. 또 다른 한곡은 남편이 멜로디를 주면 내가 가사를 쓸까 생각한다. 그렇게 두 곡으로 미니음반을 낼 생각인데, 의미 있는 음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성연 일상 정말 부럽다" "강성연 일상 매일이 영화겠네" "강성연 일상 `늦은 후회` 정말 좋아했는데" "강성연 일상 행복해 보인다" "강성연 일상 함께 음반준비 좋겠다" "강성연 일상 영화에서 보던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성연은 최일도 목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으로 뮤지컬 데뷔한다.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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