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8편. 호감을 얻는 법이 다르다

입력 2013-08-30 09:30  

[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8편. 잘나가는 사람은 호감을 얻는 법이 다르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호감을 얻는 사람이 되자’라는 말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겉치레를 하라는 말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호감을 얻는 것이 목적인지, 수단인지, 아니면 결과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신입사원 시절에는 그것이 목적이든, 수단이든, 결과든 상관없다. 우선은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 보자. 그 편이 무조건 자신에게 좋다. 그 이유는 반대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지금부터 몇 년 뒤에 당신이 프로젝트 책임자가 됐다고 가정하자. 상사는 팀에 신입사원 1명을 참가시켜 일을 가르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들어온 신입사원은 모두 5명이다. 능력과 경험이 도토리 키재기라 누구를 참가시켜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다만 신입사원 중 1명이 질문을 하러 찾아와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있다. 이럴 때 당신은 누구를 지목하겠는가?
당신을 자주 찾는 신입사원을 팀에 넣는 것이 당연한 귀결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답은 뻔하다. 비즈니스는 결국 인간과 인간이 하는 것이다. 팀을 만들 때 기술과 경험만으로 사람을 선별하지는 않는다. 물론 기술과 경험이 전제되지만 거기에 함께 일하면 즐거운 사람인지, 자극을 주는 사람인지 등 감정적인 판단이 더해진다. 그러니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는 것에 만족하라
상대를 기쁘게 하는 일이 습관이 되어 당연한 일이 되면 자신이 하는 일도 점점 잘 풀린다. 일이란 원래 상대에게 가치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을 기쁘게 하려는 사고습관이 몸에 익으면 모든 만남이 기회로 이어진다. ‘이 사람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 다음은 어떤 방법으로 즐겁게 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자신의 발상력과 기획력이 좋아지고 더불어 상대방도 받은 만큼 되돌려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기회가 끊이지 않는다.
성공의 비결은 베푸는 마음에 있다는 말도 있다. 주고받기가 아니라 주는 것에만 집중하라는 소리다. ‘주면 얻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산다면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주고 싶다는 마음도 사라져버릴 것이다. 보상을 받으려는 생각을 멈추고 기쁨을 주는 것에만 집중하자. 그러면‘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보답을 받을 수 있는지가 아니라 기쁨을 주는 것 자체가 최대의 즐거움이 된다.
말단정신을 발휘하라
호감을 얻는 방법 중 신입사원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을 설명하겠다. 그것은 바로 말단정신이다. 자신이 말단이라는 사실을 늘 인식하며 행동하면 된다. 아무런 직위를 받지 못한 평사원을 말단사원이라고 부른다. 신입사원은 상사와 선배가 보기에 모두 말단이다.
몇 년이나 더 경험을 쌓은 선배와 상사는 경험치가 낮은 신입사원과는 당연히 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선배와 상사는 말로 표현하지 않을 뿐 ‘말단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알아서 하겠지’ 하고 생각한다. 알아서 하길 기다리다 못해 지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말단정신까지 101퍼센트로 대응하는 신입사원은 인정받고 계속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말단이라는 위치를 활용해서 인정받는 신입사원이 되자. 신입시절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두면 그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당신의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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