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CJ에 정식 입사

입력 2013-07-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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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회장의 외아들 선호 씨가 지난달 CJ에 정식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CJ그룹에 따르면 1남 1녀를 둔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 선호 씨는 지난달 24일 CJ에 입사한 뒤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수를 받았습니다.

1990년생인 선호씨는 올해 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근무부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그룹 적응훈련(OJT) 차원에서 지주사 부서 순환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최근 조직이 개편된 미래전략실에 근무 중입니다.

한편 선호씨의 누나인 이경후씨는 현재 CJ오쇼핑 자회사인 CJ에듀케이션즈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CJ관계자는 "아직까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영 승계로 보기는 어렵다"며 "경영 수업을 받는 것의 일환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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