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미국 실적이 국내 부진 상쇄" -하나대투증권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7-16 08:42  

하나대투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미국에서의 선전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매출 비중의 65%를 차지하는 국내 부문 실적이 소비 부진 영향으로 7% 역신장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13.2% 감소한 1680억원과 230억원으로 전망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부문이 1분기 9%에 이어 2분기에도 7% 늘어 국내 실적 부진을 다소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소비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중저가 스포츠 브랜드 구조조정으로 경쟁 브랜드들이 이탈하면서 휠라코리아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올해 연말 미국시장 미국시장점유율이 1%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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