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아버지 엄이웅 회장 관심 집중‥엄지원 진짜 '엄친딸'이었네!

▲ 배우 엄지원 (사진 = 한경DB)


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으로부터 마음이 담긴 `청혼`을 선물 받으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관심은 배우 엄지원의 아버지 엄이웅 회장에게도 덩달아 쏠리고 있다.

세간에 알려진 엄지원의 아버지는 엄이웅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이다. (주)한도엔지니어링은 1991년에 설립된 회사로 도시개발 계획수립·토목설계·교통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술용역을 제공하는 건설종합엔지니어링 업체다.

또한 그는 1947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2008년까지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엄지원은 엄이웅 씨의 막내딸로 데뷔 초기 아버지의 재계 이력 때문에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엄지원의 연애 상대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이다.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을 만큼 실력을 갖춘 건축사로 알려져 있다.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엄지원의 아버지가 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도 아버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오영욱의 마음이 담긴 선물 `청혼`은 그가 직접 쓴 책으로, "그녀를 깊이 사랑한다고 느끼면서부터 그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상상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여행계획을 세우는 일이 되었다"라는 내용과 같이 엄지원과의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쓴 듯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오영욱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15일,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엄지원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