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 부드러운 외모와 다르게 `나쁜 남자`의 표본인 돌직구 어투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더분한 스타일의 친근한 패션으로 주목 받으며 예능계를 비롯한 광고계까지 주름잡고 있다. 요즘은 여느 아이돌보다도 높은 인기다.
그의 패션은 신경 안 쓴듯한 내추럴룩을 주로 선보이고 있지만 의상 콘셉트에 따라 매번 슈즈, 안경과 같은 액세서리를 바꾸는 섬세한 패션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액세서리 중 안경에 초점을 두는데, 라운드나 스퀘어 프레임의 안경을 번갈아 가며 착용해 귀엽거나 도시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지난 178회에서 연인 정인과 곧 결혼 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 대중을 놀라게 한 그는 본인의 외모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 브이컷팅이 돋보이는 그리피 스퀘어 프레임 안경을 착용해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어 줬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조정치 배려심 너무 멋있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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