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실족사 소식에 동료선수·팬 '충격'‥ 비탄에 잠겨

입력 2013-07-16 14:39  

LG 트윈스 이장희(24)의 실족사 소식에 동료 선수들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 이장희 사망 소식에 동료선수들 충격(사진=이장희 페이스북)

이장희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NC 다이노스 투수 노성호는 이장희의 페이스북에 "전화받아. 빨리 받아. 부탁이야...제발..."이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성호와 이장희는 동갑내기로 동국대학교 08학번 동기다.

소속팀 동료 정주현 역시 이장희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믿기지가 않아. 안믿을래"라는 글을 올렸다.


▲ LG 트윈스 구단 게시판(사진=LG트윈스)

또한 LG 트윈스 구단 게시판에는 이장희 선수를 애도하는 글이 증가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응원자제부탁" "하늘에서 못다핀 꿈 꼭 피우길..." 등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개재되고 있다.

한편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한 선수. 올 시즌 퓨처스(2군) 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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