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기 난감한 장마철, 남성들은 뭘 입을까?

입력 2013-07-17 09:19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강타하며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장마철은 옷을 입기가 난감하다. 특히 남자들은 여성들처럼 레인부츠를 신기에는 부담스럽고 비옷을 입을 수도 없다. 긴 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나가면 물에 젖어 하루 종일 무거운 바지, 운동화와 씨름을 해야한다. 계속되는 비로 습도와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장마철, 남성의류 조군샵이 뽀송뽀송해지는 장마철 룩에 대해 조언했다.
조군샵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가볍고 빨리 마르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옷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없기 때문에 소재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살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상의는 린넨이나 면 소재로
장마철에는 린넨 소재나 면 소재의 상의를 입는 것이 좋다. 천연 섬유라 몸에 닿는 느낌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 내부의 열을 잘 배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셔츠들 중 폴리혼방의 상품들은 통기성이 나빠 여름에는 입기 무리가 있기때문에 린넨이나 면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시원함을 높일 수 있다.
어두운 색보단 밝은 컬러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중충한 장마철엔 비비드 컬러나 화려한 파스텔 톤을 선택하면 우울한 기분까지 업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하의는 하프팬츠를, 긴 바지라면 청바지는 NO
장마철에는 공기가 습하기 때문에 하프팬츠를 입는 것이 좋다. 물에 닿으면 바지가 축축 늘어지기 때문에 무거워져 몸 전체가 피곤하며, 습한 공기가 가득차게 돼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 습한 공기가 바지 안에 가득 차면 땀띠와 습진이 생기기 쉽다.
또한 긴 바지를 입더라도 청바지처럼 무겁고 물이 빠지는 소재의 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소재는 비를 맞게 되면 무겁고 잘 마르지 않아 하루 종일 찜찜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고 통풍이 잘 돼 금세 마르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신발은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보트 슈즈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창을 부착한 보트슈즈나 플리플랍을 신는 것이 좋다. 보트슈즈는 가볍고 미끄럽지 않아 장마철에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보트쥬스는 신발을 벗은 후 가죽이 갈라지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잘 말려줘야 한다. 플리플랍은 발을 아예 노출시키기 때문에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물론 직장인의 경우에는 플리플랍을 신고 출근하기 힘들다. 회사 안에 들어가서 갈아 신을 수 있는 신발 하나를 여분으로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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