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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는 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스스로 치유되는 인체의 자연적인 반응 과정에서 생긴다. 상처가 완전히 회복돼 피부가 재생되기까지 보통 3~4개월이 걸리나 상처가 깊거나 큰 경우에는 6개월 이상 필요하다. 문제는 이렇게 피부가 재생되어도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한 번 생긴 흉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외과적 수술을 하고 나면 대개 흉터가 남는다. 종종 미용을 위한 성형 수술 후에도 흉터는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생기는 수술 자국의 대부분은 봉합 자국 자체와 봉합된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울퉁불퉁한 해져서 생긴다고 한다.
수술 흉터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도 많은 환자가 별다른 치료 없이 그대로 방치한다. 일반 상처가 보통 표피와 진피까지 파이지만, 수술 흉터는 진피 아래 지방층까지 절개되기 때문에 상처가 깊어 가장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흉터로 꼽힌다.
흉터의 정도가 미미하면 상관이 없으나, 그 정도가 심하거나 얼굴 등의 돌출되는 부위에 있다면 자신감을 잃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상처이지만 마음의 상처로 더 크게 남기 마련이다.
성형외과ㆍ피부과 전문의 최성안 굿 성형외과 원장은 “흉터 치료는 성형외과에서 시행되는 대표적 시술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환자는 거의 예전의 피부로 복원할 수 있다. 수술 흉터가 심한 경우에도 최대한 외부적으로 표시가 나지 않는 정도까지 흉터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수술 흉터 치료는 타 시술에 비해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환자의 인내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흉터 치료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흉터 치료를 받고 난 후 초기 2~3개월 동안은 수술 자국이 붉게 보이고 반흔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연해지고 일반 피부와 많이 흡사해진다. 또한, 6개월 정도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 흉터의 색이 바뀌는 것을 막아야 한다.
최 원장은 “수술흉터의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다”며 “여러 번의 시술과 재생시간을 둔다면 수술흉터는 충분히 옅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