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1만 마리 떼죽음‥ 널브러진 시체들의 원인은?

입력 2013-07-17 17:32  


▲장어 떼죽음 (사진=웨이보)

중국에서 장어 1만 마리 떼죽음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동성 다야만 해변 1km를 따라 장어를 비롯한 어류 1만여 마리가 폐사한 채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변은 엄청난 양의 사체로 뒤덮여 있으며 썩은 어류들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어 1만 마리 떼죽음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정유공장에서 내보낸 폐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장측이 최근 하루 생산량을 두 배 가량 늘리면서 늘어난 폐수를 바다로 흘려보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측은 장어의 떼죽음과 정유공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계절적인 해류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다야만 경제기술개발지구 측은 "장어의 폐사 원인은 낮은 수온과 저산소, 높은 염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7~9월에 해류가 다야만 서부해안에 유입되면서 저산소증으로 인해 해저생물이 죽는 일이 발생해왔다."고 주장해 정확한 원인에 대한 규명이 시급한 상태다.

장어 1만 마리 떼죽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어 1만 마리 떼죽음이라니, 무섭다", "원인이 무엇일까? 해류 때문?", "1만 마리.. 어마어마한 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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