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만삭 모습 (사진= SBS)
임신 7개월을 맞은 박시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MC 윤도현 수영)에서는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의 프로포폴 8차 공판에 대해 보도했다.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검찰과 피고인의 법적공방이 계속되면서 8차공판이 이어졌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승연과 장미인애는 물론 임신 7개월인 만삭의 몸으로 공판에 출석한 박시연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시연은 8차 공판에서 "임신 7개월인 상황을 고려해 심문을 먼저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재판부는 임신 중이라 심신미약인 상황을 고려해 이승연과 장미인애의 심문에 앞서 박시연을 먼저 불렀다.
법정에 출석한 박시연은 상의와 하의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은 채, 취재진의 대답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관계자가 우산으로 몸과 얼굴을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임신 7개월째인 박시연의 불룩한 배는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 법정에서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세 사람의 8차 공판이 열렸다.
공판에서는 이승연에게 수년간 시술해온 피부과 의사 김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했고 검찰은 김씨에게 세 사람의 시술에 사용된 프로포폴 양에 대해 심문했다. 또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측은 "의사의 시술법에 따라 프로포폴 투약량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의존성 여부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