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에 걸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실질적 합의를 위한 실무회담이 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주목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모두 개성공단 정상화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서로 입장 차가 커 쉽게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부실한 합의안을 만들 이유도 서로가 없어 밀고당기기의 협상은 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제4차 실무회담에서 남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성공단에서 열린 회담 소식과 관련해 "남측은 공업지구 사태에 대한 책임과 일방적인 재발방지 담보만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무성의한 태도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월)로 예정된 5차 남북 실무회담에서도 전격적인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모두 개성공단 정상화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서로 입장 차가 커 쉽게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부실한 합의안을 만들 이유도 서로가 없어 밀고당기기의 협상은 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제4차 실무회담에서 남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성공단에서 열린 회담 소식과 관련해 "남측은 공업지구 사태에 대한 책임과 일방적인 재발방지 담보만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무성의한 태도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월)로 예정된 5차 남북 실무회담에서도 전격적인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