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교통사고 심경,"모가지 꺾인..드립치구 싶니 팬티들아!"

입력 2013-07-18 15:59   수정 2013-07-18 15:59

성우 출신 서유리가 교통사고 후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17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 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라성"이라는 글과 함께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 치구 싶니 이 팬티들아!"라며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의 교통사고를 접한 일부 팬들이 짓궃은 댓글을 달자 서유리는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구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답을 했다. ‘팬티’는 ‘팬’과 ‘안티’를 합친 말로 짓궂은 팬들을 지칭하는 온라인 신조어다.

서유리 소속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서유리는 16일 오후 11시 즈음 경기도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운동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앞서 가던 버스가 도로에 서 있는 취객을 피하려고 핸들을 돌렸고 뒤따라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현재 서유리는 목과 허리 등을 심하게 다쳐 통증이 심한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팔에 화상도 입었다.

사고 당시 서유리는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 2~3주 입원을 권유했으나 본인이 스케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인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서유리는 상태가 악화되고 있어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19일 다시 병원을 찾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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