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원 급여 자발적 반납..비용 효율화 적극 추진

김정필 부장

입력 2013-07-18 17:17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8일 금융권 전반의 수익성 저하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최고경영진의 의지 표명으로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급여의 30%, 등기임원인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급여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18일에 열린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이와함게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그룹 전 관계사 임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서 급여의 일정 부분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적용 범위나 방법, 시기는 현재 중국 이사회에 참석중인 임원들과 사외이사들이 돌아오면 세부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라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이전 2008년 금융위기때 임원들의 급여 자진반납이 있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산업 환경이 어려워지다 보니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이 화두인 데 이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반영되는 수치는 계산해 봐야 겠지만 급여부터 줄여서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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