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재발방지책 마련이 핵심"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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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열리는 제5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과 관련해 통일부가 "현재까지 북한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고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협상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재발방지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되겠다는 게 핵심"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협상과 관련해 보인 태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우리 정부와 국민,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재발 방지 다음에 발전적 정상화를 통해서 개성공단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쪽으로 남북이 상호 노력하자는 방향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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