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느낌아니까' 명대사에 멘붕 배우 연기력 효과 '최고'

입력 2013-07-22 09:34   수정 2013-07-22 13:35

개그우먼 김지민이 유행어 예감을 불러일으키는 명대사 `느낌아니까`를 선보이며 멘붕 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민은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엉뚱한 부분에서 대역을 쓰겠다는 톱배우로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살쪄!` `느낌 아니까` 등 입에 딱 달라붙는 유행어로 큰 웃음을 줬다.

김지민은 김원효가 캐스팅 펑크와 관련해 고민에 빠진 순간 등장했다. 김지민은 "그 드라마 제가 할게요"라며 대본을 읽기 시작한 것. 김지민은 대본에 정치발언 장면이 등장하자 "나 이거 대역 쓸게요. 말 잘못하면 욕먹잖아. 욕먹으면 살쪄"라고 말해 김원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지민은 옥상에서 싸움을 하는 신에서는 "이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라며 "선빵 날려도 되죠?"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키니를 입고 물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대역을 쓰겠다던 김지민은 성형수술을 하는 부분에서는 "이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밥 먹듯이 고쳐봐서 잘 살릴 수 있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특히 남자와 단둘이 여행가는 신을 본 김지민은 또 다시 대역을 쓰겠다고 했지만 그 상대가 이승기라는 사실을 들은 뒤 "짐 싸볼게요. 배 끊겨서 1박 2일 할 수 있게 질질 끌어볼게요"라고 말하며 퇴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느낌아니까`에서 빵~`불편한 진실`에서 김기리와 연인 연기 할 때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제 `뿜엔터테인먼트`가 있어서 더욱 기대" "김지민 `느낌아니까`...진짜 예쁘면서도 웃기다" "댓글 제가 쓸게요, 느낌 아니까" "김지민 `느낌아니까`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 성공적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의 연기력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지민이 보여주고 있는 스타일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지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김지민이 착용했던 의상과 액세서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방송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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