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116조원‥기업대출 연체율↑

이준호 부장

입력 2013-07-23 09:46   수정 2013-07-23 10:14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15조9천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5천5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은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6천800억원 늘어난 77조9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은 38조1천억원으로 3월보다 8천7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이 전달보다 2.4% 늘어났습니다.
대출채권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모두 지난달과 같았고 기업대출 연체율만 전달보다 0.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소 올랐기 때문에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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