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냇동생(O) 막내동생(X)?!, 한국인의 99%가 몰랐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인 99.9%가 틀리는 단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면 `막내동생`이라는 단어를 포털 검색창에 검색한 결과가 `막냇동생`이라고 나온 캡처 화면이 업로드 되어있다.
그리고 덧붙여 `헐?`이라는 놀라움, 당혹스러움 등 모든 감정을 압축하는 한마디가 적혀있다.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막내동생이라고 표기하고 [망내동생]으로 발음하고 있지만 막냇동생이 바른 표현임을 알고 황당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사이시옷 규정(한글 맞춤법 제 30항)에 따라 사이시옷을 받치어 막냇동생과 같이 적는다"며 "발음은 [망내똥생/막낻똥생]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진짜 이제 알았네... 이럴 수가...", "짜장면이 표준어가 된 것처럼 막내동생도 많이 쓰면 표준어 될 듯요". "99.9%가 사용하면 그 말이 표준어 아닌가", "막내 동생이라고 띄어쓰기하면 바른 우리말이 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