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옥택연-김재욱과 키스신, 고르라면...(후아유 제작보고회)

입력 2013-07-23 16:42  

새 작품에서 2PM 옥택연, 배우 김재욱 모두와 키스신을 선보인 소이현이 "두 장면 다 워낙 좋았기 때문에 고르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23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제작보고회에서 "옥택연과 김재욱 모두와 키스신을 선보였는데 둘 중 어느 장면이 좋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소이현은 `후아유` 티저 영상에서 옥택연과 아름다운 `타월 키스신`을, 김재욱과는 멋진 `부둣가 키스신`을 선보였다.
소이현은 "두 분 다 개인적으로도 처음 뵙고 작품도 처음이라 엄청 어색했다"며 "옥택연과는 대본 리딩하고 그 다음날 바로 키스신을 촬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어색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옥택연이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잘 이끌어줘서 내가 누나인데도 리드당했다. 참 잘 하더라"라고 수줍게 웃었다.
김재욱과의 키스신 뒷얘기도 들려줬다. 소이현은 `재욱오빠하고도 부둣가 키스신이 첫 촬영이었는데 참 잘 하시더라"며 "완전히 처음 만나서 찍는 러브신인데도 꼭 오래 만난 사람인 듯이 편하게 잘 찍었다"고 말했다. 또 "둘 중에 뭐가 더 좋냐고 하면 고르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후아유`는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 시온(소이현)이 유실물 센터에 있는 물건들을 통해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는 스토리의 판타지 드라마이다. 시온의 동료 건우 역으로 2PM 멤버 옥택연이,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 역으로 김재욱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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