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광희공포증'에 시달려‥박형식 "형체만 보여도 기겁한다"

입력 2013-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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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은 멤버 임시완이 광희 공포증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 박형식, 임시완 광희공포증 폭로(사진=SBS `화신` 방송 캡처)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아이유, 이현우, 박형식,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형식은 제국의아이들 멤버간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저희는 다 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광희는 "사실 친한 줄 모르겠다. 이따 말씀드리겠다"며 "시완이 질투하느라 바빠 형식이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광희는 "형식보다 시완이가 훨씬 잘생겼다. 지금이니까 형식이 잘생겼다고 하지 뜨기 전엔 누가 신경 썼느냐"며 "미용실 원장님이 형식이 눈썹 다 지우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광희의 질투심에 대해 "시완이는 광희 형체만 보여도 피하고 기겁한다. 광희 공포증이 있었다"고 말했고, 광희는 "시완이 대본을 내가 다 외우고 있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시완 광희공포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희가 얼마나 임시완을 질투했으면 형체만 봐도 기겁할까" "임시완을 질투하는 광희 모습 상상만 해도 웃긴다" "광희도 임시완, 박형식처럼 인기 많은데 왜 질투하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광희는 자신의 여동생을 박형식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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