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STX그룹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증권 등 자회사 매각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에 대해 추가지원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 지원 방식이 이제는 과감히 위험을 떠안는 복합금융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법정관리에 간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게 되면 대손충당금을 50% 정도 쌓아야 하는 엄격한 규정이 있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은 상당히 마다하고 있습니다. 산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홍 회장은 STX그룹 여신에 대해 금감원과 요주의로 분류할 건지 고정이하로 분류할 건지 협의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상당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STX조선해양이 당시 조선 경기가 나빠지면서 타사와 경쟁하다보니 원가 이하로 수주한것이 사실이 나타났다며, 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수주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STX조선해양 정상화 과정에서 강덕수 STX 회장은 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면서도, 어떤 방식이든 역할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어떤 형식으로던지 (강덕수 회장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하는 시스템은 만들어져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명확하게 어떤 역할을 줄 건지는 채권단 공동으로 결정될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홍 회장은 대우증권 등 자회사 매각은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따른 산은법 개정이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제일 중요한건 정책금융 수행하는데 있어서 KDB대우증권과 같은 자회사가 어느정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느냐, 산은법이 어떻게 바뀌어 지는지가 중요한 문제다"
정책금융공사와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통합에 대비해 여러가지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대우증권 등 자회사 매각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에 대해 추가지원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 지원 방식이 이제는 과감히 위험을 떠안는 복합금융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법정관리에 간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게 되면 대손충당금을 50% 정도 쌓아야 하는 엄격한 규정이 있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은 상당히 마다하고 있습니다. 산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홍 회장은 STX그룹 여신에 대해 금감원과 요주의로 분류할 건지 고정이하로 분류할 건지 협의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상당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STX조선해양이 당시 조선 경기가 나빠지면서 타사와 경쟁하다보니 원가 이하로 수주한것이 사실이 나타났다며, 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수주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STX조선해양 정상화 과정에서 강덕수 STX 회장은 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면서도, 어떤 방식이든 역할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어떤 형식으로던지 (강덕수 회장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하는 시스템은 만들어져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명확하게 어떤 역할을 줄 건지는 채권단 공동으로 결정될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홍 회장은 대우증권 등 자회사 매각은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따른 산은법 개정이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제일 중요한건 정책금융 수행하는데 있어서 KDB대우증권과 같은 자회사가 어느정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느냐, 산은법이 어떻게 바뀌어 지는지가 중요한 문제다"
정책금융공사와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통합에 대비해 여러가지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