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자체 최고 시청률, 불길한 예감 새드엔딩 되나

입력 2013-07-26 10:29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 =SBS`너의 목소리가 들려`방송캡쳐)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정웅인에게 납치됐다.

25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수하(이종석 분)가 민준국(정웅인)이 혜성(이보영)을 납치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들렀다가 관우(윤상현)로부터 혜성이 수하와 민준국 사이의 일을 모두 알았다는 것을 듣고 충격 받았다. 그리고 혜성이 연락도 되지 않고 사라졌다는 것에 더욱 불안해했다. 설상가상으로 혜성을 계속 보호하고 있던 형사들 조차도 혜성이 어디로 사라진지 모른다고 전했다.

휴대폰마저 소매치기 당한 수하는 공중전화로 혜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들려온 목소리는 혜성이 아닌 민준국이었다.

이어 "2013년 7월 26일 그녀가 민준국에게 납치됐다. 그로부터 2시간 30분후 우리의 11년간의 이야기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는 내레이션이 깔리며 혜성의 죽음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수하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혜성이 과거 민준국에게 칼을 맞았던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꿈을 꾸고 이상한 예감이 들어 불안해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새드엔딩을 암시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2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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