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범죄, 여름철에는 점차 늘어나..

입력 2013-07-26 14:00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성폭력 범죄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검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는 4년 전보다 무려 41%나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도 범죄 성향을 분석한 결과 성폭력 범죄는 모두 2만 2,034건으로, 이중 야간에 발생한 사건은 7,706건(35%) 이었다. 이중 대부분은 주로 저녁8시부터 새벽 4시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철이 6,977건으로 성범죄의 약 1/3을 차지했다.

또한 성범죄는 4월부터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다 8월을 고비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7월과 8월에 발생한 성범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다른 범죄들에 비해 동종 재범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성범죄는 재범 억제 방안이나 성범죄 수사력을 향상시킬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성폭력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할 수 있다.

1. 성범죄자 신상 정보 숙지
재범률이 높은 성 범죄자에 대한 내용을 미리 숙지 하는 것이 좋다. 2011년에 여성 가족부에서 ‘성범죄자 알림e를 오픈 하여, 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살고 있는 거주지역에 따라서도 검색이 가능해 성 범죄자들의 신상 정보를 숙지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다.

2. 늦은 귀가 시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외진 길이나 어두운 길은 피하고, CCTV나 인구 유동이 빈번한 큰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혼자 귀가할 경우, 휴대전화로 지인과 통화하거나 통화하고 있는 듯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는 것은 범죄 표적의 하나가 될 수 있으므로, 이어폰을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자취 시
저층이거나 여성 혼자 사는 경우, 창문과 문 단속을 반드시 확인하며 방범창도 견고한 것으로 설치해야 한다. 창문에 커튼을 설치하고 남자의 구두나 옷을 집안에 놓아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잠금장치나 CCTV 등 보안장치를 설치하면 범죄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첨단보안기업 케이티 텔레캅은 최근 혼자 사는 여성 및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을 위한 홈전용 상품 ‘텔레캅 홈가드(www.telecop.co.kr)’을 출시했다. 텔레캅 홈가드는 월 1만원대의 정액 요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전화: 158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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