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매진하는 우리은행...중기지원에 총력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7-26 15:51  

<앵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열풍에 이어 창조경제의 바람이 은행권에도 불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상품과 서비스로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8조2천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책정했습니다. 자금지원을 위해 20대 추진과제도 선정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2월에 출시된 `우리 기업사랑 대출`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2조원이 공급되며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리은행은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앞으로 5년간 300억원을 사회적기업을 위해 공급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여성CEO가 운영하는 벤처기업에는 금융상품과 컨설팅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재기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지원도 빠트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오뚝이리그`를 통해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금리와 수수료 우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형백화점이나 마트와 경쟁해야하는 전통시장에도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보급해 비용절감과 원활한 자금회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우리상생파트너론`은 그동안 대기업과 거래하는 1차 협력업체만 외상매출채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바꿔 영세한 3차 협력업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
"그동안 B2B 대출과 달리 우리상생파트너론은 1차 협력업체 뿐만아니라 영세한 3차 협력업체도 외상매출채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신용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상품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기업들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파트너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받기 위한 기술평가료를 지원하고 지적재산권 같은 무형자산을 가진 기업도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총 1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프기 전에 처방하는 명의가 되라`며 `명의론을 펼친 이순우 행장은 "우리은행의 20대 추진과제가 어려운 시기 중소기업들의 성장발판이 되고, 더 많은 금융권이 참여하게 되는 도화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의 풀뿌리인 중소,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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