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손가락 절단된 적 있어...거머리로 재생 치료 받아"

배우 송창의가 촬영 중 손가락이 전달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송창의는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다가 크게 다친 적이 있다. 사고로 당시 오른쪽 손가락이 절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직후 매니저가 땅에 떨어진 손가락을 챙겨서 빨리 병원으로 갔다. 덕분에 봉합 수술이 성공해 오른 손을 무리 없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나는 괜찮았지만 그 사고로 촬영장이 아비규환됐다. 비명을 지르고 그랬다”면서 “앞으로 오른손 촬영을 어떻게 할지 걱정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창의는 “응급처치를 어렵게 받고 병원에 갔지만 오히려 함부로 손가락을 붙여왔다고 의사에게 혼났었다"며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지만 그 이후에 3개월 동안 한 마리에 2만 5천원 거머리를 이용해 손가락 재생 치료를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창의 손가락 붙어서 다행" "송창의 손가락 응급처치 함부로 하면 안돼" "송창의 손가락 무서웠겠다" "송창의 손가락 말만 들어도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땡큐`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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