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파격인사‥최연소PB 지점장·여성 소비자보호센터장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7-29 09:16   수정 2013-07-29 09:17

외환은행이 파격적인 조직개편과 부점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외환은행은 29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개인과 기업부문으로 유지됐던 사업부제를 15년만에 완전히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은 본점 조직을 슬림화해 부점장급 인력 20명을 영업점에 추가로 배치하고 총 61명의 부점장급 승진자 중 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 12명을 발탁해 영업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번 승진자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직급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성적을 거둔 인물들을 중심으로 선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최연소 PB지점장(수석PB)과 여성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이 선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분당중앙지점 수석PB로 임명된 이종면 지점장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5년에 입행해 외국환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 박윤옥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은 CS추진실과 소매고객관리팀 등에서 근무했고 올 상반기까지 평창동지점 등 3개 점포 지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사업부제를 완전 폐지해 한 지점에 한명의 단일 지점장 체제로 통합하고 본점 최고참 주요부서장 6명을 대신해 40대 젊은 영업점장을 본점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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