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범 사과 "노출 퍼포먼스 도와준 여민정 미안하다"

입력 2013-07-29 21:30  


▲김대범 사과 (사진= 한경bnt)


개그맨 김대범이 자신과 함께 노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배우 여민정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대범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SNS를 통해 노출영화제라는 타이틀로 여민정씨를 패러디 했다’면서 ‘여민정씨 본인도 개그로 표현하고자 도와주셨는데, 개그라고 하기엔 민감한 사진이 연출된 것 같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대범은 지난 27일 여민정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에는 ‘검색어 1등 하는 영화제’라는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김대범과 여민정이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부천 국제영화제 당시 상황과 똑같은 노출을 연출하면서 일각에선 ‘노출로 홍보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대범은 SNS를 통해 여민정과의 노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특히 자신이 여민정을 설득하고, 해당 사진 촬영을 부탁했던 터라 이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결국 공식 사과했다.


김대범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면서 ‘다시 한번 여민정씨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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