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몸매 찬양남 돌직구에 설리 굴욕 "팔뚝과 종아리 살 빼라"

입력 2013-07-29 13:50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안녕하세요` 출연자로부터 살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 설리 굴욕(사진=설리 미투데이)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16년째 살 빼라며 구박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내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48kg인데 남동생은 자꾸만 나에게 돼지라고 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잠시 후 주인공의 남동생이 모습을 드러냈고, MC들은 남동생에게 "혹시 f(x)도 살이 쪘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동생은 "군데군데 뺄 데는 있다"며 "설리는 팔뚝이랑 종아리 부분을 빼야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 말을 들은 엠버는 "본인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면 안 된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해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

설리 굴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보고 팔뚝이랑 종아리 살빼라고 하다니, 그 남동생 모습 궁금하다"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설리 처음으로 살 때문에 굴욕 당했을 것 같다" "설리 굴욕 사건 궁금하다.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 빼라고 구박하는 남동생의 사연과 더불어 조정치를 닮은 여고생, 변덕쟁이 아빠, 방귀 뀌고 트림하는 대리님 사연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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