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수익금기부 (사진= 피알원)
개그맨 겸 싱어송라이터 박명수가 `바다의 왕자` 시즌 2격인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 음원을 마침내 공개했다.
박명수는 자작곡 `아쿠아 파라다이스` 음원을 30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곡은 박명수가 지난 2000년 발표해 히트한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13년 만에 선보인 `바다의 왕자` 시즌2 격 곡이다.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바다의 왕자`처럼 미디움 템포의 댄스 장르 노래로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유로 비트의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박명수는 바다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곡을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 했다. 또한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에 앨범 재킷 촬영을 맡기는 등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썼다.
박명수는 이번 곡을 한화아쿠아플라넷-SK텔레콤과 함께 펼치고 있는 `가능성의 바다 위드(with) 박명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에 음원 수익금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를 통해 멸종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수 측은 "해양 생물 보존 가치를 공유하고, 이 생물들과 공생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아쿠라 파라다이스`를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