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해적' 촬영예정...'상어' 김남길과 또다시 커플?

입력 2013-07-31 11:58   수정 2013-07-31 11:59

KBS2 드라마 `상어`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김남길과 손예진이 영화에서 못 이룬 사랑(?)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남길과 손예진은 8월 초 영화계에서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이라고 불려온 영화 `해적` 촬영을 시작한다. `해적`은 조선시대, 국새를 집어삼킨 고래를 여자 해적(손예진)과 산적(김남길) 등이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과 손예진 외에 연기파 배우 유해진의 출연도 확정된 상태다.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으로 유명한 천성일 작가가 집필하고,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다. 김남길과 손예진이 출연한 KBS2 드라마 `상어`는 30일 김남길의 죽음과 함께 새드엔딩으로 종영됐다.

네티즌들은 "손예진 `해적`에서 또 김남길과 커플? 흥미롭네" "손예진, `해적`과 `상어`라니 둘 다 바다와 연관된 점이 재미있다" "손예진 `해적`, 한국의 키이라 나이틀리가 되는 걸까"라며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사진=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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