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전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올 들어 하향세를 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올 1월에 1.5% 상승한 이후 5월과 6월에는 상승폭이 1.0%까지 줄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가 1%대 아래로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시 확대된건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채소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7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보다 1.1%가 상승해 0.3% 내렸던 6월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0.9%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하반기 물가가 낮았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올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특별취재팀 김택균입니다.
조금전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올 들어 하향세를 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올 1월에 1.5% 상승한 이후 5월과 6월에는 상승폭이 1.0%까지 줄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가 1%대 아래로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시 확대된건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채소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7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보다 1.1%가 상승해 0.3% 내렸던 6월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0.9%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하반기 물가가 낮았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올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특별취재팀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