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가 내년 말 광명 1호점 건축허가를 받고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801/B20130801163513433.jpg)
1일 광명시청에 따르면 광명시는 이케아의 광명점(한국 1호점) 건축허가를 이날 승인했다. 광명시는 이날 이케아가 신청한 건축허가를 6개월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케아의 광명점 오픈은 이전부터 검토됐지만, 광명 지역 가구 업체 및 관련업계의 반대에 부딪혀왔다. 광명시는 우선 허가를 한 뒤 상생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케아코리아 본사도 KTX 광명역세권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케아는 정규직원 5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을 광명시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배송, 조립 등 비정규 직원을 채용할 때도 광명시민을 최대한 배려하기로 하는 상생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는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광명지역 가구업체들이 이케아 매장 안 660㎡에 임대료 부담없이 무료로 가구를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광명 지역 가구업체들의 반발 속에서도 네티즌들은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케아 건축허가, 이제 편리하게 매장에서 보고 살 수 있게 되어 환영한다" "이케아 건축허가는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케아 건축허가, 이제야 승인되다니" 등이다. 그러나 국내 가구업계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나오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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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명시청에 따르면 광명시는 이케아의 광명점(한국 1호점) 건축허가를 이날 승인했다. 광명시는 이날 이케아가 신청한 건축허가를 6개월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케아의 광명점 오픈은 이전부터 검토됐지만, 광명 지역 가구 업체 및 관련업계의 반대에 부딪혀왔다. 광명시는 우선 허가를 한 뒤 상생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케아코리아 본사도 KTX 광명역세권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케아는 정규직원 5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을 광명시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배송, 조립 등 비정규 직원을 채용할 때도 광명시민을 최대한 배려하기로 하는 상생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는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광명지역 가구업체들이 이케아 매장 안 660㎡에 임대료 부담없이 무료로 가구를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광명 지역 가구업체들의 반발 속에서도 네티즌들은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케아 건축허가, 이제 편리하게 매장에서 보고 살 수 있게 되어 환영한다" "이케아 건축허가는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케아 건축허가, 이제야 승인되다니" 등이다. 그러나 국내 가구업계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나오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