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보이그룹 베일 벗고 나와. (사진 = YG 공식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댄스` 영상 캡처)
YG 보이그룹의 예상을 초월하는 안무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월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슈퍼스타 K의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속한 연습생 A팀의 댄스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6월 말 FROM YG를 통해 "혹시 춤 잘 추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강한 힙합 비트 위에 팀원들과 함께 노래하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라며 3년 여 간 담금질에 몰두해 온 강승윤을 언급한 바 있다.
영상 속 강승윤과 이승훈은 획기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YG`가 빅뱅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을 서바이벌로 선발할 것이라고 발표해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G는 남자 연습생들을 A팀, B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 `WIN`이라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합시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21일 YG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현재 YG에서 준비 중인 남자 신인그룹은 두 팀"이라면서 "오랜 고민 끝에 두 팀 중 한 팀을 올해 데뷔시킬 예정이다. 그 결정과 판단은 100% 대중들에게 맡겨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승리한 팀은 `위너(WINNER)`라는 공식 그룹 명칭을 얻은 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다음날 데뷔하게 되며, 반면 패한 팀은 해체 되거나 멤버 교체 등 가혹한 결과를 맞게 된다.
8월2일 공개 된 영상은 평균 연령 20살의 A팀으로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인기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한 팀이라는 절묘한 조합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